



아리스가와 토요미
有栖川 豊実
Arisugawa Toyomi
나이: 29세
키/몸무게: 182.3cm / 67kg
성별: 남
제법 교사다운 면모를 갖췄다. 위험능력반에 배정된만큼 담당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도록 조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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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내밀어줄게. 잡아도 좋아.
텍스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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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앨리스 반: 위험능력반
앨리스명: 통증 전이 앨리스
앨리스 타입: 3. 한번에 많은 양의 앨리스를 쓸 수 있지만 그만큼 앨리스의 수명이 줄어드는 타입
설명, 활용법 / 패널티: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생명체가 느끼는 통증을 옮길 수 있는 능력. 통점을 조절하는 능력과도 같으며, 통점에서 느껴지는 모든 감각을 컨트롤할 수 있다. 다만 치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치유 츠보미와는 계열이 다르다.
기본적으로는 통증을 전이할 수 있으나, 사용법에 따라 감각 전이 또한 가능하다.
통증을 거둬가면 거둬가게 된 사람은 마취를 하지 않고서도 마취를 한 듯한 감각을 느끼며, 해당 부위에서는 전혀 통증 및 감각을 느낄 수 없다. 반대로 통증을 부여하면 다치지 않고서도 사용자가 바라는 만큼의 통증을 느끼도록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릎을 다친 사람에게 앨리스를 사용하여 통증을 거둬가고, 사용자가 타인에게 통증을 전이하게 된다면 앨리스를 받은 타인은 무릎을 다친 만큼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 셈. 통증의 유지 시간은 본디 거둬간 통증의 크기와 유지 시간만큼.
발동은 사용자와 앨리스를 사용할 사람이 서로 접촉을 하고 있어야만 하며, 아주 조금의 접촉이라도 (옷 위로의 접촉도 가능) 사용자가 사용하기를 바란다면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
거둬간 통증은 12시간까지는 다른 곳에 옮기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12시간 이상으로 넘어가면 거둬간 통증이 그대로 사용자에게 느껴진다. 제때제때 통증을 옮겨내야하는 셈.
큰 패널티는 없으나 12시간의 제한시간을 넘기게 되면 상당한 통증을 느낀다. 24시간 이상으로 통증이 지속되면 내상을 입는다.
✦성격✦
[ 다정한 / 훌륭한 조력자 / 조금은 서늘한 / 흔들리되 꺾이지 않는 / 두리뭉실하고 속내 짐작이 어려운 ]
[다정한]
기본적으로 토요미는 다정한 성격이었다. 그것이 자신의 학생이거나, 함께 일하는 동료라면 더더욱. 다정은 다른 것을 크게 바라기 때문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꼭 천성과도 같은 것. 다만 토요미와 지내다보면 그것은 천성이 아닌, 전적으로 노력으로 인해 얻어낸 것임을 알 수 있다. 직설적으로 말하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마냥 어떤 일이 있든 최대한 좋게 돌려말하고는 했지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조금은 단호한 면이 나타났다. 남에게 쓴소리를 하지 못하는 성격은 조금 변화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친절하다. 때문인지 어디서든 인기가 퍽 좋은 편에 속했고, 그것을 자신도 대강은 파악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다정한 성격을 잘 활용할 줄 알았다.
[훌륭한 조력자]
토요미는 리더보다는 조력자 자리에 어울렸다. 그러니까, 체스 포지션으로 따지면 킹도, 퀸도 아닌 비숍 정도의 포지션이었다는 것이다. 어울리기만 했다면 뭐할까. 토요미는 그 누구보다 완벽한 조력자라고 할 수 있다.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언제나 관점이 자신이 아닌 남에게 맞춰져있기 때문에 남이 바라는 것과 놓친 것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었다. 동시에, 앞으로 나설 사람을 위해 길을 닦아내는 것도 서슴치 않았으며, 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소를 처리할 수 있는 단호함 또한 존재했다. 왕이 되지는 못하지만, 가장 충직한 신하일 수는 있는 성정. 이때문에, 사회 생활에 큰 문제점은 없을 것만 같았다.
[조금은 서늘한]
특별능력반에서 위험능력반으로 배정 받았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아리스가와 토요미의 온전한 따스함이 언젠가부터 조금씩 변모하기 시작해서, 이제는 간간히 서늘한 느낌을 주는 정도까지 되었다. 무언가를 숨기고 있기에 지니는 서늘함이라기보다는, 싫어해서 쥐고 있는 서늘함이라기보다는. 여러모로 예민해진 느낌에 가깝다. 아이들의 앞에서는 그런 모습을 최대한 보이지 않으려 했지만, 혼자 있을 때나 자신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에는 확연한 무표정이다. 어느 면에서나 유순할 것 같았던 사람이 지닌 의외의 예민함이었고, 이는 타인이 보기에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주기에 충분했다.
[흔들리되 꺾이지 않는]
외유내강. 외면은 유순히 생겼으나 내면은 단단했다. 어떤 일에서도 차분하고 단단하다. 그 단단함은 바람이 불면 휘어지기는 했지만, 절대 꺾이지는 않았다. 식물로 치면 대나무 즈음. 남들이 무너질 것 같을 때면 기꺼이 제 어깨를 내어줄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며, 동요가 있더라도 금세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는 성정이다.
[두리뭉실하고 속내 짐작이 어려운]
늘 웃는 얼굴이지만, 그만큼 진짜 웃음을 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 그저 속내를 짐작키 어렵게 허허실실 웃는 낯으로 관망하고 있을 뿐. 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자주 꺼내지 않는 것부터가 그 성격의 시발점이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잘했으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법은 그리 잘 알지 못했다. 하지 않는 것보다는 잘 하지 못한다에 가까웠다. 바란다면 기꺼이 이야기를 꺼냈지만, 타인이 맞장구를 쳐주면 금방내 그곳으로 이야기가 새고는 했다. 그것이 의도적인지, 아니면 그저 미숙할 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담당과목: 문학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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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리스가와 토요미 有栖川 豊実
생일 930423 (2021년 7월 기준으로 만 28세, 29세.) / 탄생화 도라지 / 별자리 황소자리
혈액형 O형 / 시력은 우 1.2 / 좌 1.0 / 키 182.3cm / 몸무게 67kg / 악력과 체력이 깨나 좋은 편.
이름은 풍족할 풍, 열매 실을 쓰며 어떤 일을 하든 좋은 결실을 맺으라는 뜻으로 어머니가 직접 지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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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정
평범한 중산층 집안의 어머니,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통증 전이 앨리스 보유자. 가족 중 앨리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 친가, 외가를 통틀어 유일한 앨리스 보유자이다.
6살부터 고등부 졸업 때까지 앨리스 학원에서 자랐기 때문인지 자녀와 부모간의 결합력은 좋지 않다. 자립심이 강한 탓도 한 몫 한다. 아버지가 토요미를 깨나 예뻐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정도선이 있는 편. 토요미도 그리 개의치는 않아하는 편이다.
상냥한 아버지와 다소 불같은 성격의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위아래로 형제 없는 외동으로, 어머니의 불같은 성격과 거침없이 숙이는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인지, 상당히 가정적인 편이다. 어머니의 교육방식 탓도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몇 년 전 시즈오카로 내려가 자영업을 시작하셨다. 그 이후로 연락은 닿지 않는 중. 도쿄에는 가족이 없으며, 그것에 그닥 개의치 않아한다. 가족간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은 듯 가족 이야기에는 멋쩍은 웃음으로 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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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앨리스
통증 전이 앨리스로, 토요미 또한 국립 앨리스 학원의 출신이다. 앨리스를 알아차리게 된 계기는 토요미가 6살일 적, 어머니의 독감을 거두고, 아버지에게 전달한 것.
앨리스 학원을 다닐 때에는 다정한 성격과 여러 요인 탓에 이런저런 인기가 많았다. 크게 사고를 치지 않고 무난히 졸업까지 한 셈. 초등부 졸업 때 트리플을 달았고, 중등부 진급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스페셜을 달았다. 학원 내의 말 그대로 모범생이었다. 앨리스 학원 내에서의 별명은 성 탓인지 ‘아리스'.
어려서부터 상당히 제어력이 뛰어났던 탓에 제어구 등을 사용한 적은 없다. 다만, 12시간이라는 시간 제한 때문인지 그를 보조해줄 수 있는 빨간색 펜던트를 늘 지니고 다닌다. 통칭 ‘통증 보관함'으로, 일정량의 통증을 보관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관 가능한 양이 초과되면 펜던트가 깨지며, 앨리스 사용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잔량을 자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앨리스는 그저 자신의 도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도구에 잡아먹히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편. 앨리스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인보다 뛰어난 사람이라든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일절 하지 않는다. 잘 다룬다면 훌륭한 무기가 될 테지만, 그렇지 않아도 그 사람은 훌륭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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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앨리스 학원의 교사
아주 어렸을 적부터 국립 앨리스 학원에 입학한 터라, 가족간의 결합력이 그리 좋지 않아 졸업 이후에 집안에서 겉돌았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차라리 교사가 되기를 선택하여 국립 앨리스 학원에 재직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교사의 태가 나는 중이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남들의 눈에는 어엿한 교사로 보이는 정도. 수업 시간에 남에게 휘둘리는 일도 대부분 사그라들었다.
중등부로 들어서며 본래 담당하던 특별능력반에서 위험능력반으로 이전되었다. 사유는 위험능력반 아이들의 패널티 및 징계 관리. 통증 전이 앨리스를 사용하여 소속된 아이들이 타인에게 해를 입힐 때마다 가벼운 징계나 패널티를 내린다. 초반에는 위험능력반에 한정되었지만, 점차 그 범위가 넓어져 중등부 전체의 징계는 토요미가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초등부 때와는 달리 조금은 단호한 면모가 부각되고 있는 중. 3년 전에 비하면 상당히 차분해졌고, 서늘해졌다. 되려 학원에 재학했을 때의 모습이 간간히 보이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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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취미, 특기, 습관, 버릇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나이를 불문하고 관련 화제로 대화를 하는 것을 즐긴다. 독서 토론 또한 좋아하는 편. 좋아하는 장르는 스릴러, 추리 등등… 일단은 소설. 시나 산문도 가리지 않고 읽기는 한다. 일전에 비하면 독서량이 상당히 줄기는 했지만, 평균에 비하면 자주 읽는 축에 속한다. 쉬는 시간이나 교무실에서 일을 하지 않는 빈 시간에 항상 책을 읽는다.
웬만하면 평범하게 뛰어났지만, 그중 특출나게 잘하는 것을 꼽자면 수를 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늘 지니고 다니는 손수건에 놓은 제비꽃 수도 자신이 직접 놓은 것. 옷이나 손수건 등에 수를 놓거나 손질을 하는 것을 즐기고, 잘한다. 그와 별개로 그림은 상당히 못그린다. 조금은 모순적이고 독특한 특기.
말버릇이 대부분 고쳐졌다. 선생님이~ 하는 것은 여전했으나 잦지는 않았으며, 1인칭으로 자신을 지칭하는 일도 잦아졌다. 선생님이라 불리지 않더라도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넘어가는 편. 조금 뻘쭘하거나 머쓱하면 뒷목을 긁는 습관이 있다. 또한 곰곰이 생각할 때에는 책상이나 의자 등에 손끝을 토도독, 부딪히며 피아노를 치는 듯한 모습을 하는 것이 습관.
사람과 대화할 때에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좋고도 나쁜 버릇이 있었다. 약간은 관찰하는 느낌이 들게 하지만 대부분은 기분 좋은 선에서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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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호
호: 학생들, 달달한 것, 조용한 공간, 적당한 소란, 커피, 클래식, 선생님이라는 호칭 등등.
불호: 지저분한 공간, 지나치게 쓴 것 (에스프레소 등.), 일이 예상대로 풀리지 않는 것, 성차별주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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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사항
1인칭은 보통 보쿠僕. 앨리스 학원 재학 중에는 오레俺를 썼던 것 같으나, 학생들 앞이라는 자각 때문인지 1인칭이 바뀌었다.
다정하고 나즈막한 목소리의 중저음. 항상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원한 느낌의 향수를 뿌린다. 향수를 뿌리는 곳은 귀 뒤, 손목, 허리께. 진한 향은 아니며, 은은하게 기분 좋은 정도이다.
여러 류의 게임을 대부분 잘하는 편이었다. 그만큼 승부욕도 있다. 승률은 8할 정도. 다만 학생들을 상대할 때에는 눈치를 보다가 자주 져주는 편이다.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통증을 조정하는 앨리스인 만큼 유리검. 자신의 통증에 깨나 힘들어한다. 앨리스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경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