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죠 리카
北条 りか
Hojo Rika
나이: 16세
키/몸무게: 161.2cm / 51kg
성별: 여
초등부에 비해 수업 참여 태도가 눈에 띄게 나빠졌다. 학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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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별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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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앨리스 반: 위험능력반
앨리스명: 전기 앨리스
앨리스 타입: 한번에 많은 양의 앨리스를 쓸 수 있지만 그만큼 앨리스의 수명이 줄어드는 타입
설명, 활용법 / 패널티:
자신의 몸을 매개로, 전기를 축적시키거나 방출한다. 앨리스 사용 중 접촉한 물체에게 전류를 흘려보내는 것이 가능함.
앨리스를 사용중인 경우엔 전기를 온몸에 두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감전 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리카 본인은 전기에 면역이 있으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전압의 세기로는 -세기에 따라 정전기 정도의 따끔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감전되지 않는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에너지인 만큼 활용법이 무궁무진하지만, 단순한 사고방식으로는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는 광역기가 되어버리는 탓에 초등부의 리카는 접촉한 물체에게 전류를 흘려보내는 용도로만 사용해왔으며, 지금은 접촉한 물체로의 전력 세기 조절은 이제 더 가르칠 게 없을 정도로 능숙한 상태이다.
다만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력을 전달하는 법은 아직 광역기 이상의 활용은 불가능하다. 주변의 피해로 인해 본인 스스로가 연습을 꺼렸기 때문.
제 나름 연구를 한 결과로는, 작은 물체에 전력을 담아 던지는 용도까지는 생각해본 모양이지만 그 역시 스턴건 이상의 활용이 불가능해서 딱히 사용할 일은 없다.
앨리스를 사용중인 경우에 눈이 선명한 금색으로 변하며, 축적된 전기의 양이 소모됨에 따라 점점 금빛이 사라져 축적된 전기가 완전히 소모되면 흑안으로 돌아오던 초등부때와는 달리, 지금은 앨리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눈동자에 은은하게 금빛이 돈다.
그 이유로는, 초등부 때엔 앨리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체내에 축적된 전기가 필요했고, 그를 위해선 직접적으로 전기와 접촉하여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방식이었으나, 지금은 전기와 접촉하지 않더라도 체내에 전기가 조금씩 축적되고 있기 때문. 무한동력배터리~ 따라서 체내의 전기가 0인 상태는 없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리카의 앨리스는 평소 축적시키는 전기의 양이 극소량일 뿐더러 항시 제어구를 착용중이라 주변에 피해가 갈 일이 없었으나, 리카 본인이 성장함에 따라 체내에 저장 가능한 전기의 양이 증가한 데다가 자연스럽게 전기가 차오르고 있으니 감정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에 피해를 입히고 마는 것이다.
다양한 감정을 겪음으로 인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자 학교 측에서는 리카를 위험 능력반으로 반을 옮길 것을 지시하였다.
패널티
전류를 과도하게 모았을 경우 손, 발에 일시적으로 근육 경직이 일어난다.
축적한 전류를 한꺼번에 방출하는 경우 방출하는 부분으로부터 일부 감각이 일시적으로 손실, 경련을 일으키며
금색으로 변했던 눈이 꼭 퓨즈가 나가듯 완벽하게 흑안으로 변한다.
이 때, 시력이 함께 손실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돌아온다.
✦성격✦
리카는 리카! 여전히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땐 외향적이고 활기차다.
남들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흥분하면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것 또한 여전하다. 리카의 친한 친구들은 여전히, 리카를 차분한 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 애가 곁에 있으면, 주변은 언제나 시끌벅적한걸!
위험 능력반에 들어간 이후로 반년 정도는 의기소침 하더니, 지금은 아무렇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홀로 있을 때의 성격은 초등부 때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듯하다.
초등부 때의 리카는, 한 번 숙제를 미루는 적 없이 성실하고 똑부러져서 많은 아이들의 모범이 되었던 아이. 언제부턴가, 변화를 느낄 새도 없이 자연스럽게. 리카는 노력하는 아이에서 점점 멀어졌다. 때때로 수업중에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둥 남들보다 수업을 열심히 듣지도 않았고, 때때로 숙제를 잊기도 했다. 예습 복습 또한 하지 않는지 책은 늘 깨끗했고. 시간이 나면 늘 읽던 책들도 이젠 빌려오지 않는 모양이다.
혹시 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냐는 누군가의 물음에, 굳이 완벽할 필요 없다는 걸 깨달았어. 라고.
가볍게 대답하는 리카의 모습은 편안해 보였다.
할 일이 없는 기숙사 안에서 우두커니 있는 건 취향이 아니었는지, 기숙사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산책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친구와 수다도 떨고... 매일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헤어지는 순간을 늘 아쉬워했다. 더 늦게 들어가면 곤란하냐고 묻는 것이 버릇이다. 어리광쟁이. 홀로 있는 순간을 외롭다고 느낀다는 것을 이젠 인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모든 분쟁을 기피하게 되었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면 친구들을 다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감정을 하나둘씩 접어온 것 같다. 초등부의 리카에서, 부정적인 감정만 지우개로 싹 지워버린 것 같아.
그래도 리카는 리카다. 여전히 리카!
✦기타✦
생일: 2월 4일 / 물병자리
탄생화: 빨간 앵초
혈액형: AB형
외관
갈색의 긴 머리카락은 여전히 끝이 반듯하게 잘려있다. 덕분에 머리카락이 상해 빗기지 않는 일 같은 건 없는 모양이다. 언제나 부드러운 머릿결!
두 개의 제어구 머리끈을 양옆으로 일부 땋아내렸고, 땋지 않은 날엔 대충 손목에 묶어둔다.
교복은 리폼 없이 지정해준 그대로의 교복을 입었으며, 사이즈는 조금 넉넉한 정도. 목에 복원 앨리스 결정석이 박힌 반지를 목걸이 줄에 엮어 착용하고 있다.
단 음식을 좋아해가는 중인 모양이다. 먹다보니 맛있더라며, 제 친구들을 주기 위해 샀던 사탕도 종종 하나씩 까먹고는 하는 듯.
언제나 작은 필기도구를 들고 다닌다. 책을 읽지 않으니 빈 시간 끄적거릴 무언가라도 필요한 모양인지... 펼쳐보면 그날 있었던 일을 짤막하게 기록해 둔 것이 전부다. 날씨라던가, 누구를 만났다던가. 친구들이 무얼 좋아하는지 적어둔 모습도 종종 보인다.